일본 출산율 해결책 보고서…기술교육·창업지원도

일본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낮은 출산율에 대한 해결책으로 일하는 여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본의 많은 여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려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당수가 일을 포기하고 있다. 실제로 2003년 조사에 따르면 61%의 여성이 출산 전후로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성평등국에서 제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며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또 근로자의 재고용,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임금 및 근로조건 향상, 채용에 있어서 연령 제한이 철폐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여성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로하는 여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본 보건국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도 일본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2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적정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여성 1인당 2.1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숫자다. 일본은 저출산으로 인해 노동인구 감소, 세수 부족, 연금 고갈 등의 문제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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