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 배정충)이 보건복지부의 산모도우미 사업에 매년 30억 원씩, 3년간 총 90억 원을 지원한다. 삼성생명과 보건복지부는 12일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 협약식’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기존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130% 이하(월 152만 원, 4인 가족 기준)인 가구의 둘째 아이부터 지원됐지만 이제는 첫째 아이도 포함돼 출산 가정에 산모도우미가 파견된다.

삼성생명은 140명의 산모도우미도 저소득층 여성 중에서 선발, 비추미 산모도우미사랑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이 예산지원을, 보건복지부가 행정적인 지원을,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가 전문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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