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여성 정치 참여는 수도권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기초자치단체장으로 대구시 중구청장 1명만 배출시켰다.

또한 여성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 정당에서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여성 인재 부재, 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여성 후보에 대한 공천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 양성평등센터 이미원(사진) 책임연구원은 지난 12일 대경 CEO브리핑을 통해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는 여성이라는 명분으로 막무가내로 자리를 요구하기보다 여성들 스스로 정치 참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 방안으로 “지역 여성단체들은 단체별 추구 목표에 따라 공동으로 방법을 찾는 데 비중을 두어 대안을 찾아야 할 것”과 “여성의 정치 참여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 변화, 지역 여성의 리더십 강화, 참여방식 개발, 생활 의제 쟁점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기초의원 수가 정체 현상을 점점  보인 데 대해 “공천을 신청한 여성 비율이 남성에 비해 매우 저조했고 지역정당의 여성에 대한 인식 부족, 정치 활동을 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의 미약함, 자금 조달 등의 문제에 근본적인 한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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