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20개 사회적 서비스·문화 일자리 취업연계

고학력 미취업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청년여성 인력 육성을 위해 직업훈련-취업연계형 사업인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42개 대학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코디네이터, 문화관광전문가, 김치콘텐츠기획자, 디지털영상편집전문가 등 여성 유망직종인 문화산업 분야 총 50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만 35세 이하 전문대졸 이상의 실업 여성, 1년 이상 실업상태인 여성, 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지 만 3년이 경과한 여성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당 35∼40명으로 약 1800명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03년부터 실시돼 매년 수료자의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결혼,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방과 후 아동지도사, 영유아 보육사, 문화·생태체험지도사, 전문 간병인 등 사회적 서비스 분야 총 70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국 53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당 25∼30명으로 약 1800명이 참여하게 되며, 실업여성,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보호대상 여성, 3년 이상 실업상태인 여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돼 취업률 70%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이달부터 지역에 따라 1∼3개월간 진행되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훈련비는 정부가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교육생이 부담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은 위탁관리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www.kpcwin)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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