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권자연맹 37주년…특별공로상 조선형 전 연맹 회장

5·31 지방선거에서 여성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 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박승숙 인천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이상 한나라당)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연주)으로부터 ‘여성발전정치인상’을 받았다.

여성유권자연맹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37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상은 여성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힘쓴 여성 정치인들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 수상자인 3명의 기초단체장에 대해 “아직까지 여성이 정치에 진출하기 힘든 현실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여성 정치세력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전 회장에게 주어지는 특별공로상은 12대 회장(96년 1월∼98년 2월)을 맡았던 조선형 여성유권자연맹 고문(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이 받았다.

한편, 창립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2006 지방선거와 여성’ 토론회엔 강미은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김영순 송파구청장 당선자, 경기 고양시장 후보 김유임(열린우리당)씨가 참석, 여성 후보의 정치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제도보완 방안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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