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4일 현재 451명뿐
가장 많은 여성 후보자를 기록한 당은 민주노동당으로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120명으로 모두 합해 139명(민주노동당 전체 출마 후보자의 약 23%)의 여성 후보자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에 반해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의 여성 후보는 광역단체장 0명, 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27명, 기초의원 75명으로 모두 109명(한나라당 전체 출마 후보자의 약 3%)에 그쳤다.
시·도 지사를 선출하는 전국 16개 선거구 광역단체장 후보자로 모두 77명이 등록한 상태지만 그 중 여성 후보는 2명에 그쳤다. 민주노동당 노옥희 후보(울산시장 출마)와 무소속 김병옥 후보(서울시장 출마)다.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국민중심당은 남성 후보들만 등록한 상태다.
기초단체장에는 전체 후보자 1064명 중 26명이 여성이며, 광역의원에는 전체 후보자 1838명 중 75명이 여성이다. 기초의원에서도 전체 후보자 7297명 중 여성은 348명뿐이다.
주혜림 객원기자 jhl8306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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