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3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지방선거와 여성’ 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5·31 지방선거를 맞아 각 정당에 대해 전략공천 30%를 여성에게 할애하는 등 여성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김화중 회장은 “공천이 여성들의 정치 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모든 여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지지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의장, 이방호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장상 민주당 선대위원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등 정당 관계자들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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