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가 4월 1일 ‘LIG 손해보험’으로 새출발한다.

지난 99년 LG그룹에서 분리된 LG화재는 보험·금융 상품의 브랜드화와 독자 금융그룹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6년간 써오던 LG라는 이름을 과감히 버리고 ‘LIG 손해보험’으로 제2의 창업을 선포한다.

새로운 브랜드 ‘LIG 손해보험’은 ‘Life is Great’와 ‘Leading Insurance Group’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짐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삶과 선두 기업의 이미지를 동시에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LG화재는 강남구 역삼동의 신사옥 ‘LIG 타워’에 고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비롯한 예술품을 전시하고, 소극장 LIG 아트홀과 외부 대형 전광 조명을 설치하는 등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연출했다.

59년 범한해상으로 출발해 70년 LG그룹으로 편입된 LG화재는 매출 3조4000억 원, 자산 5조1000억 원의 우량기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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