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시흥지부

지난 7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시흥지부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이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전국 13개 지방연맹, 90개 지부, 1개 청년연맹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흥지부는 경기도에서는 용인, 안양, 성남, 부천에 이어 다섯 번째로 창립하게 됐다.

이날 시흥지부 회장으로 취임한 안정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흥지역 유권자 및 여성 지도자 교육, 여성들의 능력, 기술개발, 정치와 지역 현안에 대한 세미나 및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명선거 활동과 정책토론회, 정책대안 제시 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여성으로서 꼼꼼하게 지역을 살피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들을 계획, 협의하여 실천하는 시흥의 여성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연주 중앙연맹 회장은 “37년 동안 여성의 정치적 권한과 정치참여 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앞으로 유권자는 지도자를 기르고 선택하는 사람임을, 또 선택한 지도자를 책임질 줄 알도록 유권자들의 의식교육에 힘쓰겠다”며 “올해 연맹의 화두는 ‘희망’과 ‘행복’인 만큼 전국 1만6000여 회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신임지부 창립을 격려했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통해 남녀 모두 행복하게 발전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69년 창립된 정치적 중립단체로 여성 유권자의 시민의식 함양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해온 전국 조직의 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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