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 회원 화합과 여성정치세력화 앞장”

지난 2월 1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06년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정영자(62·전국주부교실경북지부회장·사진)씨가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 회장은 “2년의 재임 기간에 경북 도내 22개 단체 26만5000 회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성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정 회장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유권자 의식교육, 여성 출마자 당선 등에 회원들을 독려해 여성정치 세력화에 일조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 외국인 주부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과 제2건국범도민추진위원, 평화통일자문위원 등 각종 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2002년 2월 경북여협의 임원인 재무를 시작으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도소비자정책 심의위원과 물가대책위원, 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 전국주부교실경북지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은 한혜련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장과 손정자 한국여성유권자연맹경북지부회장, 감사에는 김점순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협의회장과 오현숙 대한간호사회경북간호사회장이 각각 선출되었고, 재무에는 신명순 경북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총무에는 김귀숙 농가주부모임경상북도연합회장이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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