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음료 외 커피, 담배, 일용품 등 다양한 모델 생산

롯데기공(대표 원계태)이 자판기 사업에 나선다. 롯데기공은 기존의 캔음료 자동판매기 사업에서 벗어나 커피, 담배, 일용품 등 다양한 모델의 자동판매기를 선보이며 종합 자판기 회사로서의 입지를 밝혔다.

롯데기공은 지난 6일 인천공장에서 가진 자동판매기 브랜드 ‘벤슨(VENSON)’의 시생산 기념행사를 통해 일반 커피 자판기, 원두커피 자판기, 얼음커피 자판기를 비롯한 커피와 캔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복합형 자판기, 일용품 자판기, 담배 자판기 등 다양한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조와 유통은 인천 남구 주안5동에 소재한 롯데기공 인천공장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삼성광주전자의 자판기사업 인수 이후 종합 자판기 회사로 영역 확장을 준비해 온 롯데기공은 그동안 삼성광주전자와 자판기 시장을 양분했던 커리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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