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에 영화배우 윤인자씨 선정

올해로 6회를 맞는 ‘2005 여성영화인축제’가 12월 8일 오후 1시 종로 씨네코아 극장에서 개최된다.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선 여성 감독 영화 상영, 프로덕션 디자인 포럼,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과 여성 영화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은 현재 ‘씨네21’ 홈페이지(www.cine21.co.kr)에서 진행 중인 네티즌과 여성 영화인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연기상 부문에는 ‘여자 정혜’의 김지수씨, ‘마파도’의 김을동씨 등 여성 4인방, ‘러브 토크’의 배종옥씨, ‘오로라 공주’의 엄정화씨, ‘너는 내 운명’의 전도연씨 등 5명이 후보로 올라 있으며 공로상 수상자로는 원로 배우 윤인자(82)씨가 선정됐다. 윤씨는 1954년 데뷔작인 ‘운명의 손’에서 한국 최초의 키스신을, 56년작 ‘전후파’에선 최초의 누드신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연기를 개척한 인물이다.
이날 행사에선 방은진 감독의 ‘오로라 공주’, 김보정 감독의 단편 ‘생리해서 좋은 날’ 등 올해 주목받은 여성 감독들의 작품도 상영된다. 문의 02-922-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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