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기업인상’수상자 배정충 삼성생명대표

여성신문사가 주최한 ‘제8회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대상’ 시상식이 10월 2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여성인력의 적극적 활용과 건전한 소비자·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등 사회·경제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 37곳이 올해의 좋은 기업으로 선정·발표되었고, 올해의 ‘좋은 기업인상’은 배정충 삼성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배정충 대표이사는 “삼성생명은 3만 여 여성 보험설계사가 활동하고 있는 여성 친화적 기업”이라며 “향후 우리 사회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보험㈜은 2001년부터 ‘비추미 여성대상’을 제정해 여성권익 향상에 힘써 온 여성 리더를 격려하는 한편 ‘삼성어린이집’ 운영을 통한 보육사업,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등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 처음 제정된 ‘좋은 기업인상’은 여성권익 향상과 여성문화 발전에 기여한 양성 평등하고 공익적인 기업인에게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명숙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선정위원장), 이은영 홍미영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선 이계경 김영숙 김희정 한나라당 의원, 손봉숙 민주당 의원,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박은경 세계YWCA 부회장 등 내빈과 배정충 삼성생명보험㈜ 대표이사, 정대종 우리홈쇼핑 대표이사, 이성우 ㈜귀뚜라미 보일러 사장, 안명호 ㈜보광 휘닉스파크 사장, 정하익 STC 부회장 등 수상 기업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올해 처음 제정된 ‘아름다운 기업인상’은 우리홈쇼핑 정대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대종 대표이사는 “그 동안의 공적이 아닌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기업인의 의미를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아름다운 가게’ 후원, 매출액의 일정액을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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