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가장희망센터
2004년 3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포항여성가장희망센터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의 창업 무상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지원, 자녀 양육·의료 지원 등 150여 건의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미향 팀장은 “철강중심 산업의 포항지역에서 여성 가장들이 구직하기 어렵고, 특히 여성 가장들이 원하는 자원이 부족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빈곤 여성 가장들이 센터를 통해 다시 일자리를 찾고, 창업을 하고, 자녀와의 관계도 향상돼 자기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성 가장들을 위한 주택사업에 대한 지원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가장희망센터는 여성 가장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돕는 전문기관으로 안산, 천안, 포항, 부산, 광양 등 전국에서 총 5개의 센터가 시범운영 중이다.
장경아 경북 통신원 zoazoa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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