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여성기업 정책은

여성기업 지원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청의 여성경제정책은 ▲혁신형 여성중소기업 육성 ▲여성 창업 활성화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중기청은 향후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지역별 대학, 자금지원기관, 정부·지자체 등 여성기업 지원기관 네트워크 구축 ▲여성기업 확인제도 및 여성기업 간의 공동사업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혁신형 여성중소기업 육성
여성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IT, e비즈(e-Biz), 패션, 디자인 등이 주요 지원 대상 분야이다. 서울 목동의 ㈜행복한세상 백화점에 마련된 여성기업 패션 전용관(She Story, 중소기업유통센터 02-6678-9310)은 여성기업 패션 제품의 테스트마케팅 공간이다. 이외 밀라노, 뉴욕 등 해외 유명 패션박람회, 귀금속 전시회 참가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IT, e비즈 등 여성 유망업종 발굴 지원을 위해 이랜서 교육(한국여성벤처협회 02-6009-8503, www.elancer.or.kr)도 진행 중이다.

여성 창업 활성화
전국 14개 여성창업보육센터는 창업공간 제공 및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여성 인력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02-369-0925)
고부가가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기술창업패키지1000’은 전문 창업교육에서부터 자금, 입지 선정, 컨설팅, 경영·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200개씩 향후 5년간 100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경쟁력 강화지원 및 공공구매
여성기업 전용 펀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부출자 비율을 20∼30%에서 30∼50%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여성기업 전문 투자조합은 한솔여성전문창업투자조합(50억 원), KMAV 여성기업전문투자조합(50억 원), 차세대성장전문투자조합(50억 원), 무한첨단여성조합(100억 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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