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의전전문 이랜서 방지현씨
“국제회의 컨벤션에 관심이 많아 2년 전 여성벤처협회 ‘이랜서양성과정(마케팅·홍보)’을 수강했어요. 그러다 2004년 서울세계여성지도자회의(GSW)에서 탄자니아 장관 의전담당으로 일할 기회가 생겼죠.”이를 계기로 그는 꾸준히 일을 소개받아 올해 2월과 5월에 열린‘APEC 고위급회의(SOM) Ⅰ·Ⅱ’에서도 VIP 의전담당으로 일했다. 아직 학생인 그는 전문가 그룹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그래서 틈틈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세미나 등을 청강하며 의전담당관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는 등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해 나가고 있다.
“이랜서에게 경험만큼 중요한 것은 자기관리”라고 강조하는 방씨는 “전문성과 서비스정신을 갖춘 최고의 의전담당 이랜서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