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스카우트 공동기획

하반기 채용시장이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전반적인 취업시장이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니다. 청년실업이 장기화하면서 구직자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 scout. co.kr)와 함께 나라별 해외 취업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 속도가 빨라져 관련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본. IT붐이 일어났던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선호하며 그에 대한 수요도 상당하다. 일본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원활한 업무 진행이 가능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지만 일반적으로 어학과 기술만 있으면 의외로 일본 취업의 문은 쉽게 열린다.
미국은 현지인들이 주로 의료 분야와 기술 분야를 꺼려하기 때문에 간호사, 물리치료사, 기공사, IT 등의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올해는 초·중·고교 교사가 15만∼25만 명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에서도 수학, 과학 등의 교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수시채용을 원칙으로 주로 컨설팅 회사, 인력알선 업체 등에 인력 채용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실한 정보망을 늘 체크해야 한다.
캐나다에서도 의료 인력과 IT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나 각종 제도적 장벽이 많아 고용기회가 많지 않다. 외국에서의 경력이나 자격, 면허는 대부분 인정되지 않으며 채용은 주로 내부적 인맥과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요구되는 기술과 자격을 획득하고 주변에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중국은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다. 무역과 IT쪽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며 수시채용이 대부분이다. 한국말에 능통한 조선족이 많기 때문에 중국어에 뛰어나더라도 플러스 요인이 되기는 어렵다. 중국어는 기본이고 영어 실력과 실무경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재원으로 대우받는 경우 현지근무를 하므로 봉급이 국내보다 낮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력 의존도가 높다. 고용 인력 중 16% 정도가 자국인이고 나머지 84%는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실업문제가 대두되어 자국인 고용 의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육체노동을 기피하고 고급 전문 인력도 절대 부족한 상황이므로 해외 취업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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