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가자마다대서 9월 16일까지

젠더, 성, 건강 동남아시아 연구컨소시엄(Southeast Asian Research Consortium on Gender, Sexuality and Sexual Health)은 오는 16일까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에서 리더십 과정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리더십 과정은 ▲동남아시아의 사회문화적 배경 ▲성 건강 ▲성의 사회·문화적 해석 ▲종교와 성 ▲공공 위생과 몸을 주제로 양성 평등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성역할·성산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방법을 제시해 관련 종사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주최 측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정책적으로,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한 비자발적인 성산업이 이뤄지면서 성병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만 이에 대한 사회문화적, 정치적, 역사적 연구가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이 성 인지적 지식을 습득하고 개념적·이론적 틀을 실제 정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2002년 태국 마히돌대학에서 이 분야의 각국 관련 자료와 전문적 기술에 대한 정보 수집과 교류를 위해 처음 시작됐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