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0차 APEC-WLN’은 여성 경제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만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26일 회의 마지막 일정을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전통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프로그램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여성지도자네트워크(APEC-WLN) 회의 참가자의 대부분인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영주의 부석사, 선비촌 그리고 소수서원 등을 둘러보는 일정에는 한국의 전통혼례, 남사당놀이를 관람할 수 있고, 널뛰기, 전통 인절미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등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행사기간 중 대회장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는 ‘한국여성작가전’이 열린다. 여성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작가전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미술작가 30여 명이 서양화와 한국화 총 40점을 출품한다.
‘한국여성작가전’추진위원 박남희 교수(경북대 미술학과)는 “국제적인 행사에 맞춰 한국문화의 정체성, 한국적인 감수성과 미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했다”며 “한국여성미술의 예술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의 자매도시 중국의 칭다오,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온 여성 지도자, 여성경제인 등과 국제교류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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