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27건 발생…성인용 침대보다 유아전용침대 사용

영유아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질식해 사망하는 등 침대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이 7월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에는 85건에 불과하던 어린이 침대사고 건수가 2004년 121건에 이어 2005년 상반기에는 127건으로 2004년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 333건 가운데 4세 이하 영유아의 사고가 275건으로 5세 이상∼14세 이하의 사고 58건보다 발생 빈도가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2005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어린이 침대 사고 건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333건 중 207건으로 62.2%를 차지했고 충돌에 의한 사고는 108건으로 32.4%를 차지했다. 이 외 질식이나 기타 사고도 18건으로 5.4%로 조사됐다. 
소비자보호원은 “1세 미만 영아는 사망과 같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모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침대사고 예방 안전 지침
▲아이의 등이 바닥에 닿게 해서 재우세요.
- 가슴을 바닥에 대고 잘 경우 질식의 위험이 높다.
▲성인용 침대보다는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는 유아전용 침대를 사용하세요.
- 성인용 침대에서는 아이가 질식 또는 추락할 위험이 있다.
▲침대 밑에는 매트를 깔아두세요.
- 침대에서 놀다가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혀 다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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