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칼럼니스트 강경란PD, 8월 6일 KBS1TV서 ‘분리장벽’심층 취재·팔레스타인인의 고통· 이스라엘 운동가 얘기 함께 담아 내

본지 ‘강경란이 만난 지구촌 여성들’ 칼럼 연재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경란 PD(분쟁지역 전문 PD)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에 대한 실상을 파헤친 본지 기사에 이어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TV에 방영한다.
강 PD의 다큐멘터리는 8월 6일 토요일 오후 8시 KBS1TV ‘KBS 스페셜’을 통해 방영되며, 강 PD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달 반 동안 이 지역을 취재했다.
특히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설치 중인 일명 ‘분리장벽’에 대해 심층보도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650㎞에 달하는 분리장벽을 설치 중이며, 현재 200㎞를 완성한 상태이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장벽 때문에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생업을 위협받는 등 고통스런 상황에 처해있다. 강 PD는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분리장벽 반대운동을 거세게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또 이들을 지원하는 이스라엘의 양심적 단체·운동가들에 대한 내용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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