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스타일 보양식

여름철 몸 보호를 위해 꼭 육식을 해야 할까. 최근 들어 화두가 되는 자연식으로도 얼마든지 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 퓨전 스타일의 색다른 보양 요리법을 알아보자.

▲ 호박아이스 - 해독·이뇨작용 탁월

호박의 따뜻한 성질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해독과 이뇨 작용을 하여 냉한 체질에 효과적이다.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침이 낫지 않고 오래 갈 때 효과가 있다.
① 호박을 잘게 잘라 찐다. 껍질은 벗겨도 좋고 그대로 넣어도 좋다. ② 물 또는 두유를 호박의 5분의 1정도로 붓고 꿀, 물엿으로 단맛을 낸다. ③ 용기에 담아 밀폐시켜 냉동고에 넣어둔다. 딱딱해지면 꺼내서 잘 저어준다. ④ 다시 냉동고에 넣어 얼린다. ⑤ 그릇에 담아 잼을 얹어낸다.

▲ 가지 모둠 오일 구이 - 성인병 예방에 제격

가지는 성질이 찬 음식이라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콜린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므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요리할 때 기름을 사용하면 리놀렌산이 비타민E 섭취를 돕는다. 기름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콜레스테롤이 적은 올리브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① 중간 크기 가지 5∼6개를 골라 꼭지를 남겨둔 채 꼭지 밑으로 3분의 1정도 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낸다. 파낸 속은 다진다.
② 양파 2분의 1개, 토마토 2분의 1개, 마늘 3쪽, 자소(들깨)잎 3장을 전부 다져서 가지 다진 것과 함께 올리브유로 볶는다. 소금, 후추로 맛을 낸다. 이 때 수분이 많으면 밀가루 1∼2 큰술을 넣고 볶는다.
③ 속을 파낸 가지에 다시 ②의 속을 채운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속을 채운 가지를 위로 가지런히 올린 뒤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20분 정도 천천히 구워준다. 가지를 뾰족한 것으로 찔러보아 부드러워졌으면 불을 끈다.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준 다음 와인을 살짝 끼얹는다. 가지를 꺼내 접시에 담는다. 다시 레몬즙을 뿌린다.

출처 : 쓰루다 시즈카 저 ‘엄마가 차려주는 자연밥상’ (여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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