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케어인터내셔널, 70개국서 지원사업

국제구호단체 ‘케어인터내셔널(care-international)’은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소속 여성회원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석방 촉구 집회로 풀려나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단체 소속 이탈리아 여성 클레멘티나 칸토니(32)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아프간 여성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으며, 그의 도움을 받았던 많은 아프간 여성들이 그의 석방을 위해 적극 나섰던 것이다.
케어인터내셔널 사무국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해 있으며 비정부 인도주의 조직으로 벨기에 법에 등록되어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캐나다의 평범한 시민들이 궁핍과 고난을 겪고 있던 유럽 대륙에 구호품 전달 활동을 벌이면서 탄생해 현재 호주, 덴마크,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2개 국가가 회원으로 있다.
이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동유럽 등 70여 개국에서 재난 구호, 환경 보호, 농업 보호, 교육과 훈련, 소기업 지원, 여성 지원, 건강 보건, 지역사회 재건 부문 등 7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건강·가족계획·소득·교육을 위한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다.
케어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희망과 포용, 사회정의가 구현되는 세계를 지향하며 모든 사람이 가난에서 해방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추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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