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 제13회 ‘여성의 눈으로 본 저출산’ 포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결혼 외 자녀인 미혼모 자녀를 사회적으로 수용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미정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은 5월 26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서울Y포럼-여성의 눈으로 본 저출산 현실’에서 “스웨덴의 경우 자녀의 50% 이상이 혼외 자녀이며 우리도 그들을 정서적, 제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시장 내 여성차별 특히 비정규직 여성차별 개선과 입양을 하는 국내 가정에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출산장려’용어 사용에 대해서 이 위원은 “이 부분은 여성계가 표현과 접근 방식을 고민해야 할 것이며 토론 등을 통한 여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발제 후 질의응답 시간에 한 30대 참석자는 “저출산 원인은 여성에 대한 불평등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해결 방안으로 모성보호 확대를 주장하는 것은 여성에게 또 다시 짐을 지우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 위원은 “우리의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버지가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 단체의 캠페인과 매스컴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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