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 제2차 포럼…최재천 교수 등 초고령사회 해법 강연

미래포럼이 5월 12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차 공개포럼을 열었다. 상임대표 남승우 풀무원 대표이사 사장, 공동대표 박영숙(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박주현·오세훈(변호사)씨,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 등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선 한국의 인구 고령화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2020년 대한민국을 걱정한다-초고령 사회와 이모작 인생’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최 교수는 “2018년이면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 2026년이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비해 50세를 기준으로 제1인생, 제2인생으로 구분하는 ‘두 인생 체제’에 대한 개념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대 국책사업 수준의 예산을 보육 시설과 교육 환경에 투자하고, 복지 혜택을 강화해 젊은이들이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제2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모두 직업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여성 중심, 노인이 대통령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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