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YWCA '아침식탁 캠페인'…남편이 차리는 식탁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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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 임직원 30여명

청소년에 주먹밥 전달 행사

대한YWCA(회장 이행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주력사업인 '생명 사랑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식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행자 회장은 “아침 식사시간을 가족이 함께 하면서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아침식탁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침식탁 캠페인'은 '얘들아! 밥 먹자!' '엄마! 같이 밥 먹어요' '아빠가 밥 차려 줄게' 등 3개의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눈에 띄는 행사는 5월 이후 연중 진행될 '엄마! 같이 밥 먹어요'와 '아빠가 밥 차려 줄게'행사다. '엄마! 같이 밥 먹어요'는 전국 Y-틴 회원과 대학Y 9000여 명이 매주 날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어머니의 밥상을 차리는 행사이다. 증평Y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 한부모가정 30가구 1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어머니를 위한 아침식탁 차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빠가 밥 차려 줄게'는 아버지가 가족의 식사를 준비해 일반적인 남성 중심의 식탁 문화를 양성평등한 문화로 바꾸려는 시도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에게 주먹밥을 전달하는 '얘들아! 밥 먹자!'는 서울, 대전 등 전국 16개 지역, 29개 초·중·고교 앞에서 진행된다. 서울Y는 5월 3일 오전 7시 30분∼8시 30분 가락초등학교 전교생에게 2000개의 주먹밥을 전달했다. 새벽에 서울Y 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주먹밥을 만들어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가 다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김형 서울Y 회장은 “Y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대종 우리홈쇼핑 사장은 4월 27일 대한Y에 캠페인 후원금으로 1억 원을 전달하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정 사장을 비롯한 우리홈쇼핑 임직원 30여 명이 5월 10일 서울 옥수동 옥수중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주먹밥을 나눠줄 계획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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