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족의 여왕이 유다(이스라엘)의 솔로몬왕의 명성을 듣고 예루살렘을 방문해 솔로몬의 지혜와 영화를 확인하고 솔로몬왕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귀국한다는 줄거리의 이 오페라는 여왕과 왕의 만남을 소재로 하는 만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2시간 15분간 200여 명의 대규모 합창과 발레 등을 통해 솔로몬 시대의 찬란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웅장하게 다룬다.
바리톤 블라디미르 예스모프, 소프라노 올가 우샤포바, 소프라노 김영애·원영순, 테너 박치원, 바리톤 전창섭, 베이스 나운규 등 중앙러시아 국립국장 소속 가수들과 국내 성악가 등 화려한 출연진이 공연한다. 지휘는 지광영이 맡고, 중앙러시아 국립극장 오케스트라와 크리스챤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30분·7시 30분. 관람료 2만∼10만 원.
문의 02-2057-6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