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테이핑요법 지원하는 윤지현 성덕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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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51) 성덕대학 학장은 성덕대학 사회봉사센터의 밸런스테이핑 요법 봉사활동을 통해 상암동에서 열리는 여성마라톤대회를 지원한다. 사회봉사센터의 교수 2명과 학생 8명이 5월 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밸런스테이핑 요법과 간단한 스포츠마사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지현 학장은 성덕대학은 그동안 지역사회 일손 돕기,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돕기 같은 지역밀착 봉사활동과 전공과 관련한 물리치료, 음악치료, 밸런스테이핑 요법 등의 전문봉사, 저개발국가와 재외국민들에게 컴퓨터, 한국어, 보건위생교육 등을 교육하는 국제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내 및 국제 마라톤 대회에 교수, 직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밸런스테이핑요법과 운동대체 요법을 봉사해왔다고 전했다.

돌보는 사회,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제5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치러지는 데 대해 윤 학장은 여성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고, 함께 가정을 꾸려나간다는 취지에서 평등의식이 확산되어야 한다며 시민단체나 구호단체 등의 기반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 영천시에 있는 성덕대학은 97년 개교했으며 실버케어 분야, 영유아 분야,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중심으로 산·학·연 연계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대학이다. 특히 여성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 리더십프로그램과 여대생 창업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 등 여대생 스스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02년부터 3년 연속 여대생 우수 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여성부 지원을 받고 있다.

밸런스테이핑 요법이란?

성덕대학 봉사팀이 이번 대회에서 펼칠 밸런스테이핑요법은 일본에서 30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특수 제작된 탄력·비탄력테이프를 인체에 붙여 혈류 증가와 근육의 수축을 도와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보조요법이다.

특히 마라톤을 할 때 밸런스테이핑요법을 이용하게 되면 근육의 피로를 줄여 줘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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