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상암월드컵공원 1만5000명 운집 예정

웅진그룹, S-Oil, 우리은행, 한국전력 등 대규모 참가 늘어

현정은, 정진구, 구삼열, 하홍근 등 기업 CEO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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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줌마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여성마라톤대회가 명실공히 국내 4대 메이저급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 5월 1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펼쳐질 제5회 여성마라톤대회의 예상 참가자는 1만5000명으로, 이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일보 주최 마라톤 대회에 이어 4번째 규모다. 여성마라톤대회는 여성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KBS, SBS, 아리랑TV 후원으로 펼쳐지며 하이서울의 유일한 여성행사이다.

이러한 규모에 걸맞게 대단위로 마라톤에 참가하는 기업과 사회단체, 동호회 등도 다수를 차지한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웅진그룹, S-Oil, 우리은행, 한국전력 등 기업의 활발한 동참이 눈에 띈다. 웅진그룹의 경우 윤석금 회장을 필두로 1000명의 임직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윤석금 회장은 지난해 여성신문이 주관하는 제7회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대상'에서 '좋은 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Oil에서는 노연상 사장 및 임직원 500명, 우리은행은 황영기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명, 한국전력 임직원 300명이 동참한다.

이와 함께 6월 19∼24일 한국에서 개최될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 일동도 이번 대회를 통해 결속을 다진다. 장필화 조직위원장, 김은실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 여성학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돌보는 사회,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사회 각계 인사의 참가도 활발하다. 이명박 서울시장,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금형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과장, 김예자 서울시의회 보사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국회의원으로는 김춘진, 신기남, 이계안, 이미경, 조배숙, 홍미영 열린우리당 의원, 김무성, 박진, 박계동, 이계경, 이혜훈,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업 최고경영자(CEO)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진구 CJ식품서비스군 총괄 대표이사, 구삼열 아리랑TV 사장, 하홍근 삼정인버터 사장 등이 참여한다.

여성계 인사로는 윤후정 이대 명예총장,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한우섭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공동대표, 조현옥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 이연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이정은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여성들의 힘을 결집할 계획이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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