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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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역사인식이 과거의 침략을 미화, 식민지배를 찬양하는 보수우파에 의해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각 나라의 역사교과서 연구자를 인터뷰하는 방식을 통해 해당 국가의 역사인식과 교육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 부분에 그 나라의 역사교과서를 번역해 실었다. 이시와타 노부오 고시다 다카시 편저/양억관 옮김/작가정신/1만3000원

종교가 사악해질 때

침례교 목사이자 웨이크포리스트대 종교학 교수인 찰스 킴볼이 '언제 종교가 사악해지는가?'와 같은 물음을 통해 종교의 진정성에 대해 묻는 책이다. 그는 각 종교의 기본 교리와 역사, 지리적 특수성 등 폭넓은 범위에서 종교를 이해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또한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힌두교, 불교 등 각 종교를 비종교학적인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하기도 했다. 이 책은 종교적 다원주의라는 건설적 시각을 제시한다. 찰스 킴볼 지음/김승옥 욺김/에코리브르/1만4000원

문학의 숲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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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4년여간 조선일보 북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에 실렸던 영문학자 장영희 서강대 교수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의 칼럼은 '로미오와 줄리엣' '주홍글씨'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등 책꽂이에서 잠자던 책들을 깨어나게 했다. 책 속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자신의 일상사, 가족, 이웃의 이야기와 결부시켜 풀어 쓴 덕이다. 암 치료 중에도 퇴고를 거듭하며 완성한 이 책은 문학의 존재와 의미, 문학의 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며 또 문학작품을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 장영희 지음/샘터/1만2000원

아름다운 독종이 프로로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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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여자들에게 완벽한 성공이란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사람 독하다'는 말도 감수해야 하는 법. '홈쇼핑 업계 최초 억대 연봉 쇼호스트' '최대매출기록 경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쇼호스트 유난희씨는 스스로를 두고 '아름다운 독종'이라고 말한다. 일과 가정에 있어 위기를 겪을 때마다 독종기질을 발휘해 오늘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유난희씨가 여성들에게 전하는 성공비법서다. 유난희 지음/순정아이북스/1만원

지구에서 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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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의 영원한 고전 중 하나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책이다. 남북전쟁이 끝난 미국을 배경으로 무기 개발과 애호의 명문을 잃어버린 '대포 클럽' 회원들은 무기력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다가 기상천외한 계획을 궁리해 낸다. 바로 포탄을 타고 달나라로 가자는 것. 전세계가 힘을 모아 자금을 모으고 포탄을 타고 달나라로 가겠다는 프랑스인도 나타난다. 풍부하고 유쾌한 풍자, 마치 예언과도 같은 정확한 통찰로 가득 찬 이 책은 문학성을 겸비한 과학소설이다. 쥘 베른 지음/김석희 옮김/열림원/9000원

민성원의 공부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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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학습비법은 '동기부여가 공부의 왕도'라는 것이다. 옆집 사는 형의 우등상 메달이 부러워 공부를 시작했다는 저자는 "담임선생님의 '너도 할 수 있다'는 한마디에 자신감을 얻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공부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제대로 된 목표를 세우고 목표 앞에서 자신을 갖는다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민성원 지음/제네럴미디어/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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