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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원(43) 대구경북연구원 산하 양성평등센터장은 3월 23일 '가족 여성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개소 심포지엄을 가졌다. 양성평등센터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지역 여성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7월부터 센터 설립을 추진해 올해 1월 운영에 들어가 3월 23일 개소 심포지엄을 열게 된 것이다.

센터장을 맡기 전 경북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대구경북 지역여성에 대한 2년간의 연구를 해 온 이 센터장은 "성차별적 사회 구조에서 주변화되어 왔던 지역여성에 대한 연구로, 여성이 사회변화의 주체로 역할할 수 있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남성 중심적 정책이 아닌 양성이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등에 의미와 가치를 둔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농민, 여성 노동자, 여성 운동가, 공무원, 일반 여성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여성의 현안에 대처하고, 여성정책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성평등센터는 철학을 전공하고 독일 마인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미원 센터장과 최은희 박사, 이민주 박사 등 2명의 연구원과 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경북에 양성평등사회를 만들어 가는 이들의 힘찬 걸음에 기대를 해본다.

경북 심권은주 지사장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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