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항공요금의 70% 2006년부터 본격 운항

지난 1월 25일 설립한 ㈜제주에어(Jeju Air 대표이사 주상길)가 2006년 항공기 운항 개시를 위해 3월 25일 제주시 연동에서 본사 개소식을 갖고, 2006년 본격적인 항공기 운항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006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1단계 노선은 제주를 기점으로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4개 노선에 5대를 투입하고, 2단계 노선은 제주를 기점으로 광주, 울산, 원주, 양양 등의 증편 노선에 3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요금은 기존의 항공요금의 70%선으로 운행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저가항공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어의 주상길 대표이사는 “국내선 항공사의 필요성에서 출발한 제주에어가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 잠재 항공시장을 활성화하고 동남아로 빠져나가는 항공수요를 국내 각 지역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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