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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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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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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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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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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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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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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영 관측관

대기과학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이들은 학계, 기상청, 기상연구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상학회 66명 회원 중 30%에 달하는 19명이 여성 학자고, 기상청의 경우 기상전문가 1183명 중 27%가 넘는 322명이 여성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박사 학위 소지 연구자 50명 중 10%인 5명이 여성이고 한국농림기상학회 308명 회원 중 10%가 약간 넘는 41명도 여성 학자들이다.

대기확산 및 대기오염 모델링을 주요 전공으로 한 이화운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는 현재 환경부 지구환경보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혜영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North Carolina state Univ)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규모 대기 역학, 대기 중력파 이론, 성층권 역학을 연구한바 있다.

기상연구소 응용기상연구실의 연구관으로 활동하는 전영신 박사는 황사 전문가다.

2004년 3월에 열린 유엔환경계획(UNEP)의 특별총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황사현상과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현황'을 발표해 영국 BBC방송을 비롯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기상청 수치예보과에서 기상사무관으로 재직 중인 이미선 박사는 2003∼2004년 미국 국립대기연구소에서 연구과정을 밟고 현재 수치모델의 예측 성능 향상을 위한 기법을 한창 개발 중이다.

미국 UCLA에서 대기화학을 전공한 한화진 박사는 현재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 산하 지구환경연구센터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 박사는 '기후변화대응 환경부문 종합계획 수립' '육상 교통수단의 환경성 비교분석' 등을 연구해 왔고, 99년부터 건설교통부에서 교통정책조정 실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상연구소 예보연구실의 최영진 기상연구관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서 기후변화를 전공했고, 현재는 수치예보 모형의 예측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지구 대기 조성 변화 감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조주영 기상청 관측담당관은 99년 사상 처음으로 여성 4급 기상예보관이 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대국민 홍보 능력을 인정받아 98년 12월엔 제1회 '올해의 기상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성실 객원기자silsil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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