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함께한 '참여복지'로 노인·장애인 등 지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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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을 떠나 함께 모든 일상과 관련된 중요한 영역인 보건, 복지, 여성정책에 소외된 도민을 감싸안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 다리역할을 하겠다”는 윤호정(57)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67년 청송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경북도에서 민방위과장,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장, 여성정책과장을 거친 뒤 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임명되었다.

-여성 공무원으로 힘들었던 점은.

“출산과 육아 그리고 가사가 가장 힘들었지만 이는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사회제도의 변화로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면서 공무원 조직 내에도 여성 공무원들의 역량이 커졌다. 그동안 프로의식을 가지며 맡은바 책임을 다해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었다”

-평소 생각하고 있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은.

“공무원생활을 시작할 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했었다. 그리고 프로의식을 가지고 조직 속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조직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과 역량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스스로의 역할과 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부터 복지와 여성업무에서 보건 위생까지 업무가 확대되었는데.

“지금까지 해온 복지정책과 여성정책, 그리고 보건위생업무까지 어머니의 마음으로 치밀하고 세심하게 돌보려 한다. 특히 노인인구,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또한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반여성, 고급 유휴인력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복지·여성·보건 정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은.

“경북도의 경우 여성정책은 기반이 닦였다고 본다. 이러한 기반 위에 업무와 관련된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를 토대로 도내 여성들의 문제와 특히 여성 노인, 여성 농업인, 여성 공무원들의 문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경북 심권은주 지사장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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