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키기 전담팀·해양과학기지 신설

국토순례 국민관광지 개발 등 유인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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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독도지키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공 경북도청>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조례안 가결과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독도 지키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경북도 이의근 지사는 조례안 가결에 강력히 항의하는 의미로 3월 16일, 89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해 온 시마네현과 단교를 선언했다.

경북도는 3월 18일 '독도 지키기 종합대책'업무를 전담할 '독도지킴이 팀'을 발족시켰다. 5급 팀장과 전담 직원 4명으로 구성된 '독도지킴이 팀'은 독도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게 된다.

'독도 지키기 종합대책'은 ▲울릉도에 독도해양과학기지 신설 ▲독도 출입 절차 완화 및 유인도화 사업추진 ▲독도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체계적 연구 확대 ▲독도에 대한 국내외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독도 출입 절차를 완화하고 울릉도, 독도를 국토순례 국민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어업인들의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해 독도의 유인화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독도가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영토임을 국제 사회에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독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전문 자료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안용복, 홍순칠 등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고, 국내 대학의 독도연구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또 독도주민등록이전 및 독도 호적갖기 관련단체들의 독도사랑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독도 홈페이지(www.dokdo.go.kr)의 외국어 콘텐츠를 강화해 일본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독도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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