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허준영, 구삼열, 강지원, 윤석금씨…

'돌봄 문화'사회적 확산에 앞장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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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여성마라톤대회에서 이라크파병을 반대하는 평화전도사로 활동했던'피스 보이스'.

5월 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5회 여성마라톤 대회'에선 '케어 보이스'(Care Boys, 가칭)가 등장한다. '케어 보이스'는 이번 대회가 '돌보는 사회,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기본적으로 성 평등 의식을 소유하고 있고, 그동안 여성의 권익 신장과 소외된 계층 지원 활동에 따뜻한 손길을 펼쳐온 대표적 '돌봄 남성'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허준영 경찰청장, 구삼열 아리랑TV 사장, 강지원·오세훈 변호사, 이수성 새마을중앙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노연상 S-Oil 사장, 김춘진·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 박진·박세환 한나라당 의원,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다.

오늘날 빈곤의 여성화가 강화되고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전체 여성 노동자의 7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케어 보이스'는 여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돌봄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케어 보이스'이전에도 남성 서포터스로 2003년 3회 대회에선 '피스 보이스'(Peace Boys)와 지난해 4회 대회에선 '헬스 보이스'(Health Boys)가 구성된 바 있다.

여성마라톤대회 역사상 최초로 사회 각계의 남성을 결집한 '피스 보이스'는 '달려라 여성! 피어라 평화!'라는 3회 대회의 주제를 살려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평화전도사'로 활약했다. 강지원 변호사, 강학중 가정경영연구소 소장,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김영환 전 민주당 국회의원,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진 한나라당 의원, 성악가 임웅균, 가수 유열, 표창원 경찰대학교 교수, 방송인 홍석천,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유방암 예방 건강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헬스 보이스'는 이명박 서울시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현정택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전 청와대 경제수석),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 최환영 대한암환우협회 총재, 전병훈 인제대 서울백병원장, 클렘벤스 국제백신연구소 소장, 최재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신학자 박성준 박사, 강지원 변호사, 이수성 새마을중앙회장, 박인구 동원F&B 대표, 김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고도원 아침편지 발행인, 탤런트 최불암, 가수 김흥국, 탤런트 김명국씨 등 총 18명이 활약했다.

특히 강지원 변호사는 '케어 보이스'와'피스 보이스' '헬스 보이스'에 모두 선정되어 평소 꾸준히 여성문제를 지원하면서 평화와 건강까지 기원하는 등 다방면의 관심을 보여줬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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