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학의 산파이자 가족사회학의 대모로 일컬어지는 이효재(81) 경남 진해 경신사회복지연구소장이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심대평 충남지사)에 의해 제4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월 28일 유관순상위원회는 “한국 여성학, 여성운동의 이론적 연구와 실천적 활동에 일생을 바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국내외 활동을 통해 한국 여성의 지위 향상과 인권 보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월 31일 오후 2시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