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여성 수형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치료'와 '자기존중 및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을 직업훈련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이는 여성중독 서비스, 자기계발, 희망프로젝트, 우정프로젝트, 부모역할 및 가족관계, 여가프로그램, 특별그룹 프로젝트 등이다. 뉴욕시는 고용기회센터를 통해 출소자 채용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주어 출소 2∼3개월 내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참여자의 70%가 일자리를 구했다고 한다. 워싱턴주 역시 취업지원센터에서 출소 전 취업능력평가, 구직, 취업 후 능력개발 등을 지원한다.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여성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 및 자원관리에서의 여성 인명록'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 90년대 도시재개발 프로젝트를 분석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동이 많은 여성들의 시력과 안전을 위해 버스 정류장과 주차장의 조명을 밝게 한 바 있다.
임인숙 기자isim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