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양성, 심리치료 전문, 파티 플래너 등 창업·재취업 전문과정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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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에 평생교육원이 만들어진 것은 84년.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감지했던 숙명여대가 발빠르게 관련 기관을 만들면서부터다. 현재 한 학기에 2,500여명의 수강생들이 자기계발과 투자를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이곳을 이끌고 있는 김재영(57) 원장은 특히 여성에게 평생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식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자신의 것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란다.

김 원장의 지론에 따르면 평생교육이란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것.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연봉을 많이 받는 직업을 갖게 됐다고 해서, 그 여행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강조한다.

삶을 마감할 때까지 떠나야만 하는 여행이 인생이며 그래서 평생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이 대표적 평생교육기관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데는 발빠르게 사회 흐름을 읽어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강좌를 개설한 김 원장의 안목 덕택이다. 보육교사 양성과정, 심리치료 전문과정, 파티플래너 과정, 미용산업경영자 과정, 학점 은행제 등 100개가 넘는 전문과정을 탄탄하게 구성했다.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경쟁력은 최고수준의 전문 강사들. 최고의 강사를 섭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했다. 묻혀진 환경에서 나오지 못하는 여성들을 볼 때 너무 안타깝다는 그는 여성들이 평생교육이란 여행에서 새로운 인생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자신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말이다.

이은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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