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여성위 새해 첫회의 장하진 여성부장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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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진 여성부장관이 18일 열린 국회 여성위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이기태 기자 leephoto@womennews.co.kr

국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애실 한나라당 의원)는 1월 18일 장하진 여성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호주제 폐지이후 후속대책, 보육문제, 성매매방지법, 밀양성폭행 사건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장 장관이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는 여성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부의 여성정책국을 여성정책실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계경 한나라당 의원은 “여성부가 여성들이 경제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장관은 “여성가족부를 개편할 때 인력개발, 일자리 창출 등의 부서를 신설하는 것을 내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호주제 폐지 대안에 대해서는 “법무부안은 거의 확정 단계에 있다”면서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단일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현선 기자 su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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