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임 주 튀니지 대사 '문화사절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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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여성리더로 구성된 튀니지 문화사절단은 1월 11일 주한 튀니지 대사관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 유일의 여성대사인 김경임 주튀니지 대사가 주관하는 튀니지 문화사절단이 1월 17일 출발에 앞서 지난 11일 주한 튀니지 대사관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변주선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주영숙 (사)3·1여성동지회 회장, 김태련 새세대육영회 회장, 김영화 한림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장공자 충북대학교 도서관장 등을 비롯해 20명의 여성리더들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이 참석했다.

이번 튀니지 방문에 대해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경임 대사는 “아랍 국가로는 처음인 민간인 문화교류인 이번 방문은 국가 간 교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사는 “튀니지는 농업과 관광이 주산업으로 수공업이 잘 보존돼 있다”며 “한국이 지나친 서구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우리 전통 기술을 보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화사절단은 8박 9일 동안 튀니지 최대 여성단체 UNFT 나뵐지부, 나뵐지역 고아원, 문화 유적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사절단의 튀니지 방문에는 사진과 풍물 전시회를 비롯해 민속음악 교류와 여성의 지위에 관한 정보교류 등이 계획돼 있다.

정명희 기자 ANTIGON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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