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2차 앵콜무대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제일화재 세실극장서 내년 1월 2일까지 앵콜공연

관객 모금 이벤트, 객석 1% 나누기 운동 등 이웃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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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공연 총 67회 중 42회의 매진과 1만2000여명 관객의 찬사를 받아 '예매 필수'신화를 만들어낸 한국창작 뮤지컬'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가 내년 1월 2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앵콜공연을 갖는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미국 베스트셀러 소설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의 소설 '트레버(Pay it Forward)'를 한국 실정에 맞춰 개작한 작품이다. 뮤지컬 '마녀사냥'의 연출을 맡았던 노우성씨와 작곡가 박문희씨가 다시 손잡고 만든 작품이다. 음악 작곡을 맡은 박씨는 브로드웨이 거장들을 길러내는 NYU TISCH School Writing Program Composer 대학원 출신으로 같은 학교 동문인 최종윤씨가 편곡을 맡아 환상의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주인공인 초등학교 5년생인 지홍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실천을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구성돼 있다. 지홍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 3명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 또한 다른 3명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16번만 계속하면 결국 4304만6721명이 돼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도움을 받게 된다는 것. 지홍은 노름꾼 노숙자 장봉을 도와주는 것으로 '사랑의 피라미드 운동'을 시작해 주변 사람들을 감화시킨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도움주기'라는 내용처럼 이 공연의 기획사인 레히(LEHI)는 공연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대 위의 장봉이 관객들에게 구걸해 받은 돈 전액과 '객석 1% 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객입장료 중 100원은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공연 이후 일기장을 무료로 나누어주며 아이와 함께 오는 엄마는 입장이 무료다. 화요일은 모든 관객이 5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정명희 기자 ANTIGON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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