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반올림#' PD들 청소년상 받아

한국여성민우회는 12월 7일 오후 3시 서울YWCA 강당에서 '제7회 푸른미디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김상희 여성민우회 상임대표는 “어린이, 청소년들에 대한 미디어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려는 제작자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국민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확한 방송용어와 재치로 연예오락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인 방송 진행자에게 주어지는 '푸른미디어 언어상'엔 방송인 허참, '푸른미디어 어린이상'엔 '어린이 뉴스탐험''퀴즈 막상막하'등 KBS1의 평일 오후 5시 20분대 어린이교양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김석희, 박태경, 이기홍 PD가 수상했다. '푸른미디어 청소년상'은 KBS2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의 최세경, 김정환, 박기현, 하태석 PD와 EBS '청소년원탁토론'의 김희석 PD가 수상했다. '푸른미디어 가족상'은 MBC '사과나무'의 권문혁, 채환규, 이모현, 임남희, 김인수, 유해진 PD가 수상했다.

'2004 푸른미디어상'엔 강남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동규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경희 유니세프 세계교육부 부장, 민임동기 미디어오늘 기자, 서문하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대표,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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