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12월 13일 정부청사에서 평등가족실천교육운영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여성부가 올해 처음으로 평등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는 평등가족실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6개 교육기관에서 운영한 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그동안 예비부부 246쌍, 결혼초기부부 298쌍 등 총 544쌍이 교육을 이수했다. 보고회에선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민부부 대상 교육(대전), 장애인부부 대상 교육(부산, 광주), 도시지역 결혼초기 부부 대상 교육(서울) 등 교육운영 사례가 발표되었고, 보다 발전적인 평등가족실천교육의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여성부는 내년에 국제결혼 부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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