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필리핀·대만 등 7개국과 'V-데이'연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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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네덜란드 등 7개국 관련단체와 국제적 비영리단체인 'V-데이'가 연대해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에게 정의를!”이란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네덜란드에서 온 아네릭트 데 페이페르, V-데이 대표 히바크 오스만, 네덜란드 조세 아드리안센 스미트, 정대협 신혜수 상임대표. <이기태 기자 leephoto@>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여성에 대한 폭력 해소에 앞장서 온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V-데이'의 2005년 사업으로 확정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 신혜수)는 12월 1일 필리핀, 대만, 네덜란드, 일본,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7개국 위안부 문제 관련 단체와 V-데이의 대표 히바크 오스만씨가 참석한 가운데 광복 60주년인 2005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추방해야 할 여성폭력 문제로 정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 2005년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베이징+10'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정의를!”이란 주제로 글로벌 V-데이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 V-데이 사이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게재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전 세계에서 공연된다.

2005년 8월 10일에는 세계동시 수요시위를 개최하고 일본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을 반대하는 100만인 국제연대서명 캠페인을 벌인다. 100만인 서명은 유엔과 국제노동기구(ILO), 일본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

임인숙 기자isim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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