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과 경유가격이 각각 5주와 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599원으로 전주보다 10.6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5주째 하락세다.
경유 가격은 1ℓ에 1,421,3원으로 전주보다 17.7원 낮았다. 경유 가격은 6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1,569.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08.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ℓ에 1,388.3원으로 GS칼텍스주유소가 1,433.6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1,673.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4.3원 높았고 대구가 1,557.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1.7원 낮았다.
5월 한달 휘발유 가격은 1ℓ에1,628.8원으로 12.1원 내렸고 경유 가격은 1,472원으로 62.7원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증가 및 달러화의 강세 지속, OPEC+의 추가 감산 여부 불투명,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예측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 기준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1.8달러 내린 73.8달러를 기록했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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