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뉴시스
경기 안양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뉴시스

경기 안양시가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토킹, 주거침입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 일명 ‘안심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00명에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가운데 전월세 거주자이며, 신청자가 지원되는 물품 10종 중 5종을 선택한다.

물품은 △스마트 초인종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는 안심 벨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휴대용 LED 안전 호루라기 △휴대용 비상 버튼 △스마트 문 열림 센서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택배 송장 지우개 등이다.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개인 정보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e-메일(seasee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범죄피해자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추천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전세 환산가액이 낮은 가구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30일 개별 통보한다.

최대호 시장은 “1인 가구 여성뿐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 등 누구나 안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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