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행가는 달’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2023 여행가는 달’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한 달 동안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규모 교통·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선보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철도(KTX) 표를 코레일 협력 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에서 관광상품(숙박·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최대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 앱·웹, 현장 발권을 통해 관광열차를 예매하면 운임이 최대 50% 할인된다. 김포공항을 출발해 광주·포항(경주)·사천·울산·무안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 노선은 1만 5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을 11번가·옥션 등 38개 온라인 여행사에서 발급한다.

여기어때·G마켓·위메프를 통해 전국 놀이공원을 예약하면 1만원 할인권을 주고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캠핑장을 예약·이용하면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준다.

G마켓 내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여수투어, 대구근대골목이야기 등 여행상품 80여개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템플스테이 50% 할인,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 등 캠페인 참여기관의 자체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므로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여행 프로그램은 판매·사용 기간, 사용조건 등이 다양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6월 한 달간 전국 골목골목이 여행객으로 활기를 띠고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