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일일 6시간 근무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년들이 구청·공공기관 등에서 행정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2023년 하반기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청년 드림나래 사업은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업무 경험을 제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 우선 선발된다.

모집 직군은 △구청 행정 보조 3명 △주민센터 행정·복지 도우미 8명 △공공기관 행정 보조 7명 △도서관 운영 지원 3명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1명으로 총 22명이다.

참여자는 다음달 3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1만1157원이며 만근 시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9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드림나래 사업은 영등포 대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현장경험도 쌓고 행정 업무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청년들을 위해 공공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민간 취업 연계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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