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29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뉴시스·여성신문
29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기 전 마지막날 확진자가 전주보다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41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2만4,363명, 해외유입 48명이다.

전날 1만3,592명보다 1만882명 많았다. 전날은 연휴 기간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주 수요일 2만2,952명보다 1,459명 늘었다. 지난 17일 2만6,128명 이후 2주만에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4,784명으로 치명률은 0.11% 이다.

위중증 환자는 169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낮아진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바뀐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자들이 입원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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